(PSP) 파이널판타지 택틱스 - 사자전쟁 (Final Fantasy Tactics - The War of the Lions / ファイナルファンタジータクティクス - 獅子戦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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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판타지 택틱스 - 사자전쟁 (Final Fantasy Tactics - The War of the Lions / ファイナルファンタジータクティクス - 獅子戦争)

2007년 5월 발매. 스퀘어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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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 택틱스의 PSP 이식작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 - 사자전쟁 (Final Fantasy Tactics PSP)일어판, 한글패치판 입니다. 일부 직업과 새로운 시나리오가 추가된 이식작입니다.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

1997년 6월에 스퀘어가 PS용으로 발매한 게임. RPG 형식을 고수해온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에서 특이한 시뮬레이션 형식을 가미한 SRPG. 10년이 지난 2007년에 PSP용으로 추가 요소를 더한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 사자전쟁'이 발매되었다.

택틱스 오우거의 핵심 개발자인 마츠노 야스미가 스퀘어에 이적하여 제작했다. 때문에 게임은 택틱스 오우거와 유사하다. 기반이 되는 택틱스 오우거가 원체 명작인데, 거기에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특유의 잡과 스킬 등 여러 요소를 가미하였고 스토리까지 뛰어나 명작 평가를 받고 있다. 북미에서는 개조 롬이 유행하는 등 엄청난 골수팬들이 생길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었다.

전설의 명작인 택틱스 오우거가 파이널 판타지의 껍데기를 쓰고 개발되는 것에 대해 당시 거침없었던 스퀘어의 행보 때문에 '스퀘어의 대규모 인력유출'이라 보는 비난여론이 우세했으나, 원래 마츠노는 택틱스 오우거의 개발 종료 후 퀘스트를 나오는 것이 약속이 된 상태였다고 한다. 게임 발매 이전에 퇴사 후 현 아리카의 미하라씨의 권유로 스퀘어에 입사한 것. 다만 핵심 스태프라 할 수 있는 요시다 아키히코와 미나가와 히로시의 입사를 권유한것도 마츠노다 보니까 모양새로는 좀 안좋게 된 것은 사실이긴 하다. 다만 근본적으로 스퀘어가 '택틱스 오우거' 같은 것을 만들려고 인력을 빼왔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는 것.

주인공 람자의 여동생 아르마는 물론이고 디리터의 여동생 티타, 등등 스토리 상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여동생 캐릭터가 다수 등장하기 때문에 장르는 여동생 게임이라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스토리에 관계된 주요 캐릭터 중 4남매가 "오빠와 여동생"이며 누나와 남동생까지 더하면 총 5남매에 이른다. 거기에 더해 람자 남매를 제외한 4팀은 다들 한쪽이 죽고 나머지 한쪽이 그에 의해 독기를 품는다. 그나마 마라크/라파 남매는 성석의 힘으로 살아나지만.

난이도는 상당히 높은 편. 이때당시의 어지간한 게임들은 초견플레이로도 재도전 없이 무난하게 클리어 할 수 있게 난이도가 조정되는 것이 보통인데 반해 본작은 생각없이 하다보면 초중반의 난관이 제법 많으며 공략을 봐도 쉽게 넘기기 어려울 정도로 난이도가 높다. 후반에 가면 마치 보상이라도 해주듯 치트급의 초강력 캐릭터가 들어오지만 이런 정보를 모르고서는 저 난관들을 넘기기가 정말 쉽지 않다.

매 전투의 플레이 시간이 상당히 긴 편이다보니 기본적으로 플레이 시간이 길기도 하지만 택틱스 오우거를 계승한 전투 시스템에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특유의 직업 시스템이 결합되어 FF5나 6처럼 온갖 어빌리티를 조합하여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 파고 드는 것이 가능하여 제대로 하고자 하면 몇 백 시간을 플레이 하는 것도 가능하다.